1945년 건국 이후로 47년 연속으로 집권했고 그 뒤로도 8년 연속으로 집권해서 그럼
오래 집권하니까 물이 너무 고여 있고, 잘 갈아지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위기 의식이 없어지고 시대에 뒤떨어진 웰빙들이 너무 많아짐.
민주당계는 역사적으로 보면 오랫동안 탄압받다가 1997년에 겨우 정권을 얻었음.
정권을 얻기 위해서 엄연히 자신들을 탄압했었던 반YS 공화계와도 손을 잡았음. 그만큼 절박했음 그들은.
오랫동안 당했던 입장이었기 때문에 싸우면 죽기살기로 싸운다.
뺏기면 어떻게 될 지 알기 때문에
자기들이 그 동안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알기 때문에
하지만 보수는 47년 연속 집권당이었으니 그런 걸 모른다
좌파들과 싸워도 대충대충 싸운다.
홍카도 말 했지
보수 전사는 홍준표, 김문수, 이재오 이후로 끝이라고
다들 위기 의식이 없어
그리고 '줏대'가 없는게 큰 문제라고 봄. 보수라는 정체성에 대한 자신감이 진짜 너무 없는거 같어.
left 애들마냥 뻔뻔하게 내세우라는게 아니라
그냥 보수라는 색채에서 나오는 매력으로 사람들을 휘어잡아야하는데
자기의 정체성에 대한 줏대가 ㅈ도 없다보니 외부인사에 겁나 의존하고, 툭하면 쫘파애들꺼 순한 맛으로 한 스푼하고
그러니 잘 될리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