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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탈원전 35년' 만에 SMR로 원전 복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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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이탈리아 환경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실린 인터뷰에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에 대한 투자를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을 밝힘

 

수입 화석연료사용 줄이기 위해 10년 내 원전이 전체 전력사용의 11% 이상을 차지하도록 계획.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기술은 청정에너지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핵에너지가 전력공급의 한 부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

 

장관은 차원이 다른 안전성과 장점을 지닌 신기술이 나온 만큼 그동안 여러 차례의 국민투표에서 드러난 원전을 향한 국민적 혐오감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탈리아 기업들이 원전 공급망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이탈리아가 원전과 관련해 수준 높은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

 

또한 장관은 중국산 태양광패널이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도 있다며 경계함

 

이탈리아는 60,70년대 원전 4개지었는데

체르노빌 사건 터지고 87년 11월 8,9일

국민투표에서 80%이상이 100%탈원전 지지.

 

운영되던 원전 4기는 즉각 가동이 중단됐고 1990년 마지막 원자로가 폐쇄됨

 

10년대 베를루스코니가 원전 재추진했으나 동일본 대지진때문에 국민투표에서 90%넘는 반대로 무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수입 가스 비용이 치솟자 에너지 안보에 대한 인식이 올라갔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신규 원전 도입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올라가고있음.

 

반대 여론은 여전하다. 최근 이탈리아 최대 환경단체 레감비엔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0%가 원전이 이탈리아 에너지난의 해결책이라는데 회의적인 견해를 나타냈으며 25%는 강한 반대 의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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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teway
    작성자
    13시간 전

    이탈리아는 전력의 반이 천연가스,

    태양광 의존도는 10%에 육박함.

    그런데 전체 16%의 전력을 수입함.

    유럽 여타 탈원전국가와 마찬가지로 전기료 80%가까이 오름.

    전기료만 오르는 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휘둘림.

  • Mango

    국가차원의 에너지자립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