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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견제의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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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있는 책이 있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라는 책이다.

미국의 트럼프같은 외부 아웃사이더 대중선동꾼을 대놓고 까내리는 책이다.

 

책은 일관되게 외부 아웃사이더를 정치권에서 걸러내야 한다고 쓰여있다.

 

인터넷 용어를 섞어 말하자면 

'사이다컨셉으로 인기를 얻어 국민타령하는 스윗한 선동꾼'이다.

 

이런 부류의 정치입문자들은 인기를 이용해 합법적으로 정치에 파고들어 민주주의를 무너트린다.

 

책은 또한 비슷한 예시로 히틀러, 무솔리니등을 보여준다.

 

미국에서도 20세기에 최소 십수명의 합법 대중선동꾼이 나타났으나 정당시스템으로 모두 걸러냈다.

 

그런 점에서 한동훈은 걸러내야할 대상이다.  진작에 윤석열도 걸러냈어야했다. 

 

이 책은 1장 서두에 이솝우화의 말과 사슴이야기를 보여준다.

 

" 말과 사슴이 싸웠다.

말이 화나서 사냥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사냥꾼은 도와주는 대신 자기가 너에게 안장을 씌워서 타고 잡게 해달라했다.

말은 흔쾌히 승낙했다.

말을 탄 사냥꾼이 사슴을 잡자 말은 사냥꾼에게 내려가라 했다. 

그러나 사냥꾼은 이대로가 편하다며 하차를 거절했다."

 

난 이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참으로 무서운 이야기다. 우리 정치현실에 적용해보자.

 

만약에 한동훈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있을 혹은 과거에 있었던 인기를 얻고 감투를 쓴 대중선동꾼이 한 번 유리한 고지를 점할 때 그들이 쉽게 놓아주었던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면서까지 놓아주지 않았다. 

 

참으로 무서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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