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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대표 후보 ‘넷중 셋’...“사전투표 공정성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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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 추진
원희룡 "국민적 의혹 선거제 고쳐야"
윤상현, 청문회·국정조사 추진 약속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권 주자 4명 중 3명이 사전투표 문제점을 연이어 언급하며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제기한 '4·10 총선 부정선거' 의혹에 힘을 실었다. 보수 지지층의 숙원이던 '사전투표 페지론'이 정치권 화두로 떠오르면서 투표제도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인 김민전 의원과 함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개정안은 사전투표를 폐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사전투표제가 도입됐지만 사전투표함 보관 등 선거 관리의 연속성 및 선거 절차의 투명성, 공정성을 담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개정안 발의 이유다. 이 법안에는 강선영·김석기·박성민·백종헌·서명옥 의원도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으며 발의정족수 10명을 채우면 법안이 최종 발의된다.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도 국민들의 불신을 받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투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략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부정선거 의혹 관련 국회 차원의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윤 의원은 최근 한 미디어채널에 출연해 "부정선거 의혹 진상규명은 국민의힘 정당의 책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최근에 변호사들과 부정선거에 대해 장시간 동안 얘기를 나눴다"며 "내가 당대표가 되면 국회 행안위에서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일단 청문회를 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https://m.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0101001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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