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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의료 사망선고의 날"… 의협 30일 강원·서울 등 6곳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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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속보] "한국의료 사망선고의 날"… 의협 30일 강원·서울 등 6곳 촛불집회

입력2024.05.26. 오후 1:16

 

신정은 기자

 

▲ 지난 20일 강원도내 한 대학병원 복도에서 의료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유희태원본보기

▲ 지난 20일 강원도내 한 대학병원 복도에서 의료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유희태

정부의 의대 증원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오는 30일 발표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전국 6개 지역에서 촛불집회를 연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오는 30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대한민국 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의 날'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의협은 같은 날 서울 외에도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집회는 김교웅 의협 대의원 의장이 '정부가 한국 의료를 죽인 것'에 대한 애도사를 표명하고, 안상호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 등 환자단체와 전공의·의대생 학부모 단체 등이 참여해 정부 정책에 대해 발언할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의학교육 사망 국민건강 사망'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촛불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16일 대전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R&D(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하라"고 외쳤다가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한 이른바 '입틀막' 카이스트 졸업생 신민기 씨도 참여해 '한국 과학은 이미 사실상 사망했다'는 취지로 자유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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