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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유치하고, 수준 떨어진 한동훈의 sns글...

어린왕자

한동훈 전 장관이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 뿐입니다." 이게 무슨 어불성설인가? 대통령을 배신하는 것은 마치 국민에 대한 배신이 아닌 것처럼 포장했는데 대통령을 뽑은 주체는 국민이라는 것을 전혀 염두에 없었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이 정치를 하면 국민들을 기만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잘못을 바로잡으혀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는 표현을 썼다. 사전적으로도 전혀 연관성이 없는 단어를 선택해서 자기 합리화를 도모했다. 어쨌든, 자신이 배신 행위를 했다는 것은 시인했다는 정도로 이해를 하면 되겠지만, 어쩐지 대구 출신 유00씨가 대통령에 대한 "직언"이라는 표현을 써서 보수의 분열을 가져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한 전 장관의 모순된 수사는 또 있다.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닙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패배해서 아파하는 당원과 보수층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말로도 들린다. 말로는 "동료시민"하면서 자신만 잘난 척하는 진정성 없이 책임 지는 형식으로 읽힌다. 즉, "아들아! 네가 무슨 죄냐? 이 모두 부덕한 이 아비의 잘못이다..." 이 얼마나 유치한 표현인가?

 

문제는 좌파의 개딸처럼 지각없는 한동훈 팬클럽의 분별없는 행동이 보수의 품격을 폄하하고 있어 걱정이다. 홍준표 시장님의 수사법에 대한 비판 정도는 수긍할 수 있는 지적으로 보더라도, 한동훈을 차기 당대표 를 시키기 위해 3만 여명이 팬클럽 가입과 동시에 당원에 가입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중도층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불미스런 일이 생길까 우려된다. 

 

이번 총선을 통해 좌파는 더욱 단단한 결속력을 갖게 되었지만, 자유 우파는 정체성이 흐려지고 있다. 따라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우파의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정체성 확립에 온갖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강단 있는 홍준표 시장님이라도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일 것이므로 이 나라의 자유 우파 시민들 모두 힘을 모아야 우리의 2세들에게 면목이 서지 않을까?

 

보고 있으니 너무 울화가 치밀어 올라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는 글을 올리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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