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36425.html
―공천 과정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을 것 같은데요.
“지난 8년 동안 (국회의원으로) 열심히 달려오면서 잘한 것도 있지만 잘못한 것도 있을 수 있으니 지금은 잘 참고 견뎌야 한다고 생각해요. 경선 과정에서 억울하고 힘든 것만 있었던 게 아니고 건강도 안 좋았어요. 처음 얘기하는 건데, 암(설암)에 걸렸고 수술을 위해 일주일 동안 입원했어요. 첫번째 1차 경선 들어가기 직전이었는데, 약해 보이고 싶지 않아 철저하게 감춰 아무도 몰랐지만…. 설 연휴 동안 입원해 수술을 마쳤어요.”
그는 혀 오른쪽 안에 푹 파인 듯 잘라낸 수술 자국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을 이었다.
“지금 제 바람이 있다면 국민에게 안쓰러운 정치인이 아니고 자신이 처한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정치인으로 기억되는 것입니다. 안쓰러운 정치인으로 끝나면 그걸 어디에다 쓰겠어요.”
암수술도 아무도 모르게 했다니 안타깝네. 나와 입장은 다르지만 이재명 시대 몰아내고 꿈꾸는 진보정치 이루길.
암수술도 아무도 모르게 했다니 안타깝네. 나와 입장은 다르지만 이재명 시대 몰아내고 꿈꾸는 진보정치 이루길.
ㅇㅈ 반대진영이어도 빨리 쾌차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