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19대 대선때 다리 밑 30명 모아놓고 연설 요구…겨우 당 살렸는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017년 5월 8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17.5.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 참패한 건 웰빙 정당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때문이라며 통탄했다.
홍 시장은 "당대표 직무대행(정우택)은 선거비용 환수 못 받는다고 TV 법정광고 44회를 11회로 줄였고 그마저 모두 잠자는 심야 시간대에 값싸게 방영해 선거비용을 문재인, 안철수의 절반 정도밖에 쓰지 않았다"면서 "대선 자금 빌려준 은행은 돈 못 받을까 봐 매일 여의도연구원에 와서 지지율 체크를, 사무처 당직자들은 질 것이 뻔하다면 6시만 되면 대부분 퇴근해 버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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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 사람도 이해도 가는 게 그만큼 탄핵 때는 지지율이 낮았죠
홍준표가 기적을 만든 게 놀라운 거지
정상적인 사람이었으면 당시 망해버린 보수당은 선거비 보전 받기도 힘들거라고 판단했을 겁니다
어차피 망한 당이니 돈을 최대한 안쓰려고 했었겠지요
내가 그래서 정우택을 별로 안 좋아함. 국회부의장 경선 때도 서병수 지지했었음. 저 당시 정우택이 홍 후보님한테 한 짓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거든. 대선 끝나고 당대표 되셨을 때 홍 대표님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감싸주기는커녕 "당대표의 발언이 품격이 없다"라고 비난했었음.
하긴 초선 시절에 선배 국회의원한테 유리컵으로 머리를 깬 사람인데 뭐.
저는 저 사람도 이해도 가는 게 그만큼 탄핵 때는 지지율이 낮았죠
홍준표가 기적을 만든 게 놀라운 거지
정상적인 사람이었으면 당시 망해버린 보수당은 선거비 보전 받기도 힘들거라고 판단했을 겁니다
어차피 망한 당이니 돈을 최대한 안쓰려고 했었겠지요
내가 그래서 정우택을 별로 안 좋아함. 국회부의장 경선 때도 서병수 지지했었음. 저 당시 정우택이 홍 후보님한테 한 짓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거든. 대선 끝나고 당대표 되셨을 때 홍 대표님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감싸주기는커녕 "당대표의 발언이 품격이 없다"라고 비난했었음.
하긴 초선 시절에 선배 국회의원한테 유리컵으로 머리를 깬 사람인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