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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 사퇴' 한동훈 "정치 계속한다는 약속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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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직 사퇴
"부족한 당 대표해 국민께 사과"
"국민 사랑 어찌 되찾을지 고민"

'정치 계속하냐' 질문에 "약속 지키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올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국민의힘 구원투수로 정계에 등판한 지 약 석 달 반 만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며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료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들,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국민들께 드린 정치 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길 바란다"며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거라 생각한다. 100여일간 저는 모든 순간이 고마웠다"고 강조했다.

 

중략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진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생각"이라고 한 한 위원장은 결국 총선 전날 탈진할 정도로 이번 선거에 사력을 다했다는 게 당 관계자들의 평가다. 한 위원장이 이번에 물러나지만,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넘긴 만큼 '한동훈 책임론'이 크게 불거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책임론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지만, 참패의 기준은 100석 미만"이라며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 기간 탁월한 정치적 감각과 판단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한경 https://naver.me/Gcnuwu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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