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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검사들이 여의도 들어가는 염량세태(炎凉世態)" [2024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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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로 갔으면 지금보다 갈등 없는 세상에 살았을 것
마지막 대한민국 검사는 함승희, 홍준표라고 생각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검사가 정치권에 줄대 편가르기로 세상 눈치나 보는 수사나 하고, 또 그런 검사들이 여의도에 들어가는 염량세태(炎凉世態:권세가 있을 때는 아첨하여 좇고, 권세가 없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상의 인심)가 세상을 혼란케 하고 어지럽힙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사 출신이라고 한 묶음으로 매도되는 세태가 부끄럽고 억울한 요즘 참 보보처럼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정치 검사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홍 시장은 "권력에 굴하지 않고 돈에 매수되지 않고, 정의의 사도로 검사로서 자존심을 지킨 마지막 대한민국 검사는 함승희, 홍준표라고 늘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검사로 인생을 끝냈어야 하는데 내부 수사를 빌미로 미운 털이 박혀 검찰에서 배제된 후 조폭들의 협박을 피하기 위해 정치판에 뛰어들었다"면서 "하지만 한국 정치판은 편싸움 판이었다"라고 한탄했다.

 

후략

https://naver.me/xpWGkv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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