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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재명 막말' 의식한듯 "품위 있는 유세" 당부

뉴데일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9일 자당 총선 후보들에게 '품위 있는 유세'를 당부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습격 사건을 두고 '난리뽕짝'이라고 표현하는 등 연일 막말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이광재 경기 분당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선거가 시작되니까 흑색선전과 막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심지어 여당 대표가 상대방에게 할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캠프와 후보 모두 이런 흠잡기 막말에 흔들려선 안 된다"며 "겸손하고 진중하게 품위 있는 유세, 선거운동을 통해서 드높은 심판의 길을 받는 데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개 같은 정치' 발언을 두고 민주당 후보들에게 대응 자제를 당부한 것이다. 대응 과정에서 과도한 언행을 보일 경우 도리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위원장의 '막말 경계령'이 무색하게 이 대표는 잇따른 설화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7일 충북 충주 유세 현장에서 배 의원이 두달 전 중학생 A군으로부터 돌로 수십 차례 가격당한 사건을 두고 "폴리스라인을 치고 과학수사를 하고 '난리뽕짝'을 쳤다"고 말했다. '난리뽕짝'이라는 표현을 두고 여권에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테러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해 생명 존엄성을 무시하는 저열한 작태"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 외에도 이 대표는 '2찍', '강원서도', '윤석열 정권은 의붓아버지' 등의 발언으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한때 '사이다 발언'으로 이름을 날린 이 대표가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발언 수위를 높이면서 존재감 과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재판에 참석하고자 선대위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법원을 향해 차로 이동하는 도중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틀고는 "(배 의원과) 똑같이 일종의 테러를 당했는데, 거기는 폭행을 당했다. 폭행을 당하니까 경찰이 신속하게 폭행 현장 엘리베이터 앞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곧바로 과학수사대를 투입했다"며 배 의원 습격 사건을 재차 거론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3/29/20240329001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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