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과 개준스기 건들지마
댓글
총
7개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 전체
-
정치
(239373)
- 뉴스 (46810)
- 토론 (7429)
- 홍도 (3490)
- 여론조사 (1281)
- SNS (2863)
- 유머/짤방 (2768)
- 정보 (542)
- 팩트체크 (83)
-
인증
(442)
- 정부 (247)
- 국힘 (1116)
- 더민 (513)
- 정의 (62)
- 공지 (55)
- 해외 (4055)
-
부정선거가 무도한 자들에게 씹히는 이유
-
변희재 이 개새끼 홍카한테 막말쩌네 이런거 신고못함?
-
(욕주의) 신혜식 "앞으로 세이브코리아와의 전쟁이야"2
-
이걸 왜 듣는거지?
-
안보수사국 폐지하고 대공수사권 국정원으로 넘겨라
-
MBC가 시장님 토론에서 야권에 유리한 여론조사만 공표함
-
TV홍카콜라에 각 캠프별 의원들 합류 기사 띄워놓은 거 보니까1
-
한나라당 당가1
-
자유한국당 당가(2018 지선 ver.)1
-
틀힘갤에서 좋은 짤 하나 주워왔어용2
-
대통령 홍준표 각인 찍힌 시계7
-
국민의 힘 사이트에 남아있는 자랑스러운 홍카의 발자취5
-
드루와~ 드루와~9
-
이준석 "여권 대선주자, '민심의 오세훈' vs '당심의 홍준표' 대결 될 것"10
-
"당은 하나인데 대표는 둘" 개혁신당 꼬라지 총 정리8
-
방미단 우군?2
-
청붕이들 지금 국힘에서..2
-
"나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8
-
유영하 할배 지지한거6
-
이재명은 문재인이랑 손잡고 대선운동하는데7
-
와중에 검찰에 기소된 민노총 ...4
-
김경수 2월 대선캠프 출범5
-
[단독]73년생 미만 친한계 소장파 모임 결성…7일 김영삼도서관 방문11
-
[단독] 늘어나는 '노인 무료'…서울지하철 무임승차 적자 4000억 돌파3
-
우상호 "김문수 가장 쉽고, 오세훈 가장 두렵고, 홍준표 노코멘트, 한동훈 아깝다"4
-
검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다시 반려…"보완수사 요구"(종합)2
-
[단독]“尹, 조기대선 움직임에 심기 불편”18
-
입김이 있었구먼8
-
저 계파 명단은 기자들의 추측으로 쓴 명단이기는 합니다2
-
준표형6
홍준표는 수십번 뒷통수 맞고도 당당하게 살아서 돌아오신 분입니다
ㅇㅈ
김무성, ‘경남지사 박완수 밀어주기’ 세 규합 골프회동 주도
김무성(64) 의원(부산영도·5선)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한 골프장에서 김태호·이군현 의원 등 경남 출신 국회의원 7명과 골프를 쳤다.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 경선을 보름가량 앞둔 때로, 홍준표 경남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경선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상황이었다.
경남의 ‘금배지’들이 지사 후보로 누구를 미느냐가 무엇보다 주목받는 상황에서 김무성 의원이 골프 모임을 주선하며 경남 국회의원들을 불러모은 것이다.
김무성 의원의 의도는 ‘박완수 밀어주기’였다고 한다.
“그때 ‘무대’(김무성 국회의원의 별명)가 경남지역 국회의원과 골프를 친 건 박완수 시장을 도와주기 위해서였다.
홍준표 지사는 박근혜 정권에 미운털이 박혀 있었고, 또 차기 대선 출마를 운운하는 통에 탐탁지 않게 여겼다.
이날 골프장 그린피는 김태호 의원이, 식사비는 이군현 의원이 냈다고 들었다.”
박근혜 정권에서 김무성의 리더십 첫 시험무대는 홍준표 다크호스로 인해 실패
이 같은 사례에서 보듯 김무성 의원은 ‘대장’ 역할을 평소 즐겨한다.
다소 민감한 정치적 상황에서도 자신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세를 규합한다
‘무대(김무성 대장)’ ‘두목’이라는 별명도 그래서 나왔다.
하지만 6.4지방선거에서 홍준표 꺽기는 분명 실패로 보인다.
다수의 경남 국회의원들이 가세한 홍준표 꺽기는 참담하기 그지없는 상황으로 이어졌고 홍준표는 경남도지사로 우뚝섰다.
게다가 홍준표는 대권도전이라는 말로 화답?했기 때문이다.
보수궤멸 스파이들 ...김무성, 유승민 남경필 김세연 원희룡 하갱이 배신자 바미당 출신들
2011년 12월 홍준표 대표 사퇴를 불러온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DDoS) 공격은 홍준표 대표의 잘못이 아니었다.
2011년 당 대표가 된지 불과 5개월밖에 안되었던 그였다.
그런데, 친박계였던 유승민, 남경필, 원희룡 등 최고위원 3명이 동반사퇴하면서 홍준표 대표 체제를 붕괴시켰다.
재보궐 선거기간 중 터진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까지 겹치면서 홍준표는 그해 12월 한나라당 당대표직을 사퇴한다.
결과적으로 홍준표의 중앙정치 커리어를 박살 낸 게 이 사건들이다.
그리고 박근혜는 그 뒤를 이어 비대위원장이 되었고 대통령 자리에까지 올랐다.
이렇게 원조 친박 행세했던 유승민 원희룡 남경필의 술수로 홍준표 대표가 억울하게 당대표를 사퇴하기전 2011년 11월 22일 한미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통과시킨 장본인이다.
홍준표가 당대표에서 물러나자, 그가 다시 살아나지 못하도록 공천을 줄듯말듯 애태우며 공천 지역도 이곳저곳 소문만 흘리다 마지막에 동대문을로 공천했다. 선거 운동도 못하도록 막판에 공천하여 홍준표를 낙선시켰다. 그후, 홍준표가 경남지사에 도전하자, 다른 후보를 내세워 철저히 견제했으나 국민들이 홍준표를 선택함으로써 실패했다.
홍준표가 경남지사가 된 후 진주의료원 문제로 민노총과 혈투를 벌이게 되었다. 박근혜는 근본적으로 민노총을 무서워했다. 그런데, 자꾸 홍준표가 민노총과 싸우니 자기에게 불똥이 튈까봐 머리가 아팠다. 그래서 정우택 등을 내세워 홍준표 징계론을 공표하는 등 견제하였다. 홍준표가 경남지사 재선에 성공하지 못하도록 다른 인물을 경쟁자로 내세웠다. 하지만 실패했다. 이 기회에 홍준표가 민노총과 싸우는 걸 적극 지원하여 기를 꺾어버렸다면, 박근혜를 탄핵시킨 촛불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
[김진오 칼럼]
'정적죽이기'라는 비판은 황 대표를 따라다닐 것이다
홍준표가 당을 떠났다.
'막장', '사천', '정적죽이기' 공천이란 말을 남기고 나갔다.
지난 1996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탁에 의해 신한국당에 입당해 여의도에 진출한 이후 한 번도 보수 정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을 벗어난 적이 없는 대선 후보 급 정치인이 추풍낙엽 신세가 됐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번 양산 협잡 공천은 황교안 대표 측과 김형오가 공모한 막천이기 때문에 바로 잡을 가능성은 제로"라고 밝혔다.
모래시계 검사라는 명성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단 뒤 그는 늘 혈혈단신이었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등 현 여권 지도자들을 거세게 비판하며 명성을 높인 정치인에 속한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엔 대여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면서 전투력을 인정받아 서울 동대문과 강남을 등지에서 승승장구했다.
지난 2017년 누가 출마해도 질 수밖에 없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24%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 대표로 복귀해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했으나 트럼프-김정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이라는 초대형 악재를 만나 불명예스럽게 물러났다.
김 위원장은 양산으로 옮겨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맞붙겠다는 역제안도 거절하고 과감하게 잘라버렸다.
이제 그는 대구에서 오뚜기처럼 우뚝 서던가, 아니면 정치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하는 운명을 맞고 있다.
정치가 원래 비정하고 퇴장할 땐 더없이 초라하며 남는 것이 없다는 '허업' 이라지만 지난 24년 동안 홍준표 전 대표만큼 거침이 없었던 정치인도 드물다.
큰 정치인 밑에 들어가 계파원이 되기를 거부했고 가끔 거물 정치인들을 들이받아 관계를 망쳐버린 경우가 비일비재한 정치인이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절 김형오 국회의장(현 공관위원장)과의 관계가 나빠진 것도 그의 소신과 특이한 성향에 기인한다.
잘못을 눈감지 못하고 쓴소리를 내뱉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이지만 미래통합당이 권력을 놓치고 풍찬노숙(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할 때 홍준표 전 의원처럼 콕콕 찌른 야당 정치인이 미래통합당엔 없다.
전직 당 대표이자 대통령 후보였던 사람을 험지 출마용으로 차출하겠다는 발상, 공관위원장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경선 자격도 주지 않는 것을 '염량세태'라고 부른다.
홍 전 대표가 '정적 제거'라고 하소연하는 이유는 자신이 황교안 대표의 당내 정적이라는 것이다.
차기 대선 후보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상대를 '험지' 출마를 구실로 미리 제거했다는 것이다.
당장은 공관위원회가 책임을 지게 되지만 결국 공관위를 통해 정치적 경쟁자를 없애려했다는 비판은 황교안 대표 주변을 맴돌 것이다.
차기든 차차기든 미래 지도자를 키워야 할 정통 보수 정당이 공천 기구를 가동해 잘라버리는 것은 정치의 '상도의'가 없는 것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김대중 전 대통령도, 하물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눈엣가시'를 그런 비정상적인 행태로 내쫓은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