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 개최하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12일 엑스코에서 성공리에 열렸다.
이번 개막식은 홍준표 대구시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경제단체장, 공공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환영사, 개막 세리머니, 박람회 투어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2015년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로 시작한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2022년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기업 고충상담에서부터 판로개척, 인력 채용까지 전 부문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전국 유일의 원스톱 종합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주최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통합지원 모범사례로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확인하게 됐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 구매 상담 ▲수출 확대 ▲스타트업 투자유치 ▲인력 채용 ▲애로 해결 ▲시책설명 등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6개 핵심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겠다"며,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잘 사는 동반성장의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대구시를 비롯한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개막식 이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스타트업 투자설명회장과 기관 합동 기업 애로 상담부스를 직접 찾아 지역 기업들을 격려하고 유망 중소기업들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것을 약속했다.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원스톱 기업지원박람회'에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개회 축하 세리머니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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