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개인적인 생각인데
우리 한국전쟁 양상이랑 뭔가 비슷한 느낌이 살짝 드는거 같음
한국전쟁 초 : 낙동강 방어선 직전까지. 진짜 벼량 끝까지 내몰림.
러우전 초 : 국토의 20%(아마 내 기억으로 이 정도였던거 같은데)가 순식간에 러시아에게 잡아먹힘
전쟁의 여파로 수많은 국민들이 혼란에 빠짐
한국전쟁 중반 : 미군 및 UN군의 지원으로 대대적인 반격에 성공해서 북한을 역으로 벼랑 끝까지 내몰아버림. 진짜 통일되는 줄 알았음.
러우전 중반 : 미국과 서방의 지원과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성동격서' 작전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둠. 지금은 이미 실패한 것으로 이야기가 나왔지만, '대반격'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체급이 위인 러시아를 상대로 한방 먹일 줄 알았음.
중공군 남하 후 한국전쟁 : 중공군이 남하하면서 대대적으로 철수하게 됨.
러우전 현재 : 서방의 지원이 제한되고, 대반격도 실패한 이후 러시아가 다시 대대적으로 공세를 해서 최근에 점점 밀리고 있는 추세.
실제로 과거 한국전쟁과 비슷한 양상이 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긴 함.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38738)
근데 우리는 휴전 논의 첫 발을 뗀 이후 2년은 걸려서 전쟁 끝났는데
여기는 또 어떨려나
안목좀 키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