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삼중이 외쳤던 여가부 폐지론에도 마삼중의 참패가 예견됐었던 듯
물론 홍카도 여가부를 보건복지부에 합치자는 비슷한 주장을 하셨지. 하지만 홍카는 단순히 여가부 혁파만이 아니라 패밀리즘과 휴머니즘, 그리고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기 위해 주장하신 차이가 있었음. 비록 당시에는 반대 여론이 더 커서 실패했지만 갓카도 시도하셨던 거였음.
하지만 마삼중의 여가부 폐지에는 그 이상의 것이 없음. 오히려 여가부 폐지 그 자체에 너무 매몰되어 있었음. 그러니까 상납견 더 모으겠다고 항을 끌어들였다가 항에게 걷어차이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