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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 글로벌 관문 도약…20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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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미래 주거, 문화·관광 등 투자로 인구 25만명 '미래형 도시' 조성
종합계획 실현 시 개발면적 7배, 인구 11배, 산업용지 75배 증가 기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이종헌(사진 오른쪽) 대구시 신공항개발본부장은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위군에 최대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김진열 군위군수이다. 2024.0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군위군을 대구경북(TK) 100년을 이끌 글로벌 관문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대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이종헌 대구시 신공항개발본부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위군에 TK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및 생활 SOC를 구축하고, 신공항 인근지역을 각종 규제를 배제하는 ‘TK신공항프리존’을 조성해 중남부 신경제권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첨단산업1·2지구’, ‘신 주거지구’, ‘문화·관광지구’, ‘군부대이전지구(후보지)’로 구분하고, 공항신도시·공항산업단지·공무원연수시설·맑은물 하이웨이 등 핵심사업과 연계돼 있다.

또한 장래 도시 확장성 및 군위 지역의 균형발전 측면도 고려해 교통망, 미래형 에너지, 정수장, 소각장·매립장, 하·폐수처리장 등 사회기반시설 계획도 반영했다.

신공항 첨단산업지구는 대구-군위 공동합의문의 공항 배후산업단지 3.3㎢(100만평)를 훌쩍 넘는 파격적인 규모로 최대 30.7㎢(930만 평) 규모의 부지 확보를 계획했다.

첨단산업단지는 동서 방향 산업벨트 형태로 1차에서 3차까지 최대 3개 단지를 계획해 반도체, 미래차, UAM, 수소, 친환경소재, 미래 섬유 등 첨단산업과 연구시설 등을 도입해 순차적으로 조성해 갈 예정이다.

첨단산업지구 내에는 신공항, 산업단지 및 군위군 전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복합단지’를 조성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연료전지발전, 지붕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680㎽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다양한 에너지원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첨단산단 내에 건설되는 SMR발전소를 통해 산단입주 기업에 값싼 전기를 공급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신공항 시설과 주민 주거 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선8기 공약사업인 ‘염색산업단지 이전’ 사업은 지속 가능한 글로컬 섬유산업 육성을 목표로, 미래 고부가가치의 ‘첨단섬유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 주거지구(에어시티)는 25만명 규모의 미래형 도시로 조성된다. 신공항 및 산업단지 종사자 등이 정주하는 미래형 주거·산업 복합도시인 에어시티는 신공항 근접지에 12.5㎢(380만 평) 정도를 계획했으며, 신 개발 공간뿐만 아니라, 구도심인 군위읍 일대를 포함해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중수도, 증기열을 이용한 지역난방, 친환경에너지 등이 적용되고, 신공항을 중심으로 철도, 도로를 비롯한 신교통수단(UAM·무인자율주행 등)이 도입되는 미래형 도시로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등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또 산·관·학·연의 혁신자원을 집적할 수 있도록 ‘대구 테크노파크 군위캠퍼스’를 조성해 국제 R&D 거점도 구축하고 신공항, 에어시티, 첨단산업단지 일대는 과감한 국내외 기업의 유치 및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TK신공항프리존(TKAFZ)’을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우위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후략

https://naver.me/GXqY7E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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