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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 "홍준표 시장 잘한다" 60% 돌파…특·광역시장 중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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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지지율 전국에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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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평가에서 특·광역시장 중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2030세대 젊은 층 사이에서 '긍정 평가'가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눈길을 끌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만1천3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3~7.9%포인트) 홍 시장은 '긍정 평가' 56%, '부정 평가' 30%를 기록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5%,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9%로 집계됐다.

눈 여겨 볼 점은 홍 시장이 젊은 세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홍 시장은 18~29세 응답자 중 67%가 긍정 평가를 했고, 30대에서도 긍정 평가가 61%를 기록했다. 20대(18~29세)에선 긍정 평가(67%)에서 부정 평가(10%)를 뺀 '순 긍정지수'가 57%에 달했다.

2030세대 모두 긍정 평가가 60%를 넘는 광역단체장은 홍 시장이 유일하다. 홍 시장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1년 치러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도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시민들의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무려 65%가 '홍준표 시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중도층에서도 절반이 넘는 54%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진보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48%를 기록하며 부정 평가(38%)보다 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정치 성향을 가리지 않고 홍 시장의 시정 수행 능력을 호평한 셈이다.

이는 홍 시장이 대구경북(TK) 신공항 특별법 제정 이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도심 내 군 부대 이전 사업, 글로벌 투자유치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홍 시장은 대구를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울산, 광주 등 7개 특·광역시장 중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다. 다만, 부정 평가는 박 시장이 2%포인트 낮은 28%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영남일보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1070100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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