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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대구 도심 내 군부대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도심 내 군부대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 미래 50년 모든 사업은 민선 8기 출범 1년 5개월만에 그 틀이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신 장관과 '민·군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책사업이라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서 이전 합의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는데, 다행히 국방부가 고심 끝에 합의해줘서 성사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군부대 이전 사업을 두고 '대구시민의 30년 숙원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향후 남은 실무 절차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그러냈다. 그는 "이젠 모두 실무 절차만 남았다. 한시름 놓았다"면서 "이제부터는 쉬엄쉬엄 가겠다"고 했다.
홍 시장은 또 "그동안 애써주신 대구시민과 대구시의회, 대구시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윤석열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는 인사말로 글을 맺었다.
영남일보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121401000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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