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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힘준 대구, 年3조 유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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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로봇 집중육성 효과
市 원스톱 투자 지원도 한몫


대구시가 올 한 해 역대 최대인 3조원이 넘는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10년간(2012~2021년) 대구시의 투자 유치 총액(4조5000억원)과 비교하면 71%에 달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이달 27일 기준 모두 14개사, 총투자 유치 금액은 3조22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의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세운 신산업 육성 정책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차전지와 로봇,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등 대구가 집중 육성하는 산업들의 투자가 잇따른 것이 이를 반영한다.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엘앤에프로, 이 회사는 최근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대구국가산단에 2조55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로봇 분야에서 베어로보틱스와 STS로보테크 등 국내외 기업 5곳이 1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삼기, 구영테크 등 모빌리티 기업 5곳도 3661억원의 투자협약을 했다. 반도체 분야는 텔레칩스가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위해 337억원, 임플란트 제조 업체인 덴티스가 401억원, 물 관련 기업 중에서는 아쿠아웍스와 워터코리아가 각각 42억원과 29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대구시는 홍 시장 취임 후 발족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통해 신속한 기업 투자도 지원하고 있다. 투자 기업을 먼저 찾아 요구 사항과 규제 등을 파악해 투자 걸림돌을 신속히 제거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8월 공장 증설을 위해 엘앤에프가 대구시와 협약을 체결한 후 40일 만에 공장을 착공할 수 있었던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에 대규모 투자가 성사된 배경에는 대구시의 전폭적인 원스톱 투자 지원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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