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선거 패배, 지지율 하락 등 위기에 처하면 혁신기구를 만들어 반전을 시도해왔지만 대부분 실패하였다.
2014년 김문수 혁신위
2018년 김용태 혁신위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
2017년 최재성 혁신위
송영길 대표 시절 출범한 ‘장경태 혁신위
등등이 있었지만
여야를 불문하고 줄줄이 실패하였다.
하지만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대표적인 혁신위도 있었다. 바로 2015 김상곤 혁신위와 2005년 홍준표 혁신위이다.
간단하게 홍준표 혁신위 내용만 살펴보자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시절 비주류였던 홍준표 의원이 혁신위원장을 맡아 굵직한 쇄신안을 완성했다. 대선 1년 6개월 전 당권·대권 분리
공직선거 후보 공천 시 일반 국민 의사 50% 반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통용되고 있는 규정으로 이러한 혁신안을 박근혜 대표가 친박의 반대에도 수용하였고 결국 17대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를 거머쥐고 박대표는 18대 대선에서 대통령 당선 되었다.
즉 혁신위원장인 홍준표는 굳센 소신과 과감한 결단력을 보여줬고 박근혜 당대표는 희생을 감내하고 적극적으로 혁신안을 수용하여 비로소 성공 사례로 남게 된 것이다.
여당에서 성공한 혁신위가 없는 것은 눈치 볼 곳이 많아서라고 생각한다.
현재 국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과거 홍혁신위의 과감하고 용감한 도전적 개혁과
당시 한나라당 대표 사퇴를 결단했던 홍준표의 책임지는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과연 인요한 혁신위는 성공 사례로 남게 될 것인지 일개 실패 사례로 남을 것인지
여기서 누가 말하는것처럼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홍준표
참 여럿자리 맡아서 일해왔네~
그만큼 능력이 뛰어나니깐 글켓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