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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산업 한 눈에 'ICT 융합엑스포' 첫 날, 지역 유망 기업 기술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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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일환으로 열리는 'ABB 빅쇼' 개막식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정보통신(ICT)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2023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가 8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대구 5대 미래신산업의 한 축인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 유망 지역기업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접할 수 있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 스타트업과 공동관을 마련했다. 자율주행 AI 로봇을 개발한 '도구공간'은 실내 순찰로봇인 'iroi'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주변 환경을 감지해 충돌을 피해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것은 물론, 화재·침입자·이상음 등을 능동적으로 감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종현 도구공간 R&D 이사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했고 자체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 중견기업 생산현장, 계명대학교 등에서 실증을 하고 있으며 실외 로봇의 경우 규모가 큰 발전소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향후 AI기술을 결합한 로봇의 활용 폭은 더 넓어질 것"이라고 했다.수성알파시티 소재 드론 플랫폼 기업 '아이지아이에스(iGiS)'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수집 및 활용 기술을 선보였다. 채근용 iGiS 차장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관리 및 분석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상공간 구현, 재난재해 대응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경정보기술'은 영상보안 및 분석, 사회 안전 분야에 ABB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 AI영상분석 통합 플랫폼 'DARA'를 출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진명아이앤씨'는 CCTV 시스템 설계 시공을 비롯해 지능형 원격감시 제어, 스마트시티 통합 영상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대구 달성군에 본사를 둔 진명아이앤씨는 수도권, 경남에 지사를 두고 있고 주요 관공서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도 지역 스프트웨어 기업 10곳과 함께 공동관을 꾸렸다. '엔가든'은 가상현실 기반 공황 장애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 게임 '닥터P'를 선보였고, '일반백만'은 AI 기반의 사용자 주도형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중 'ABB 빅쇼' 일환으로 글로벌 기업 google 공개강연, 메타버스 컨퍼런스, ABB와 보안 공개 강연 등 세미나가 열린다. 또 제9회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등 부대 행사를 마련해 디지털 생태계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BB 빅쇼 개막식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ABB 관련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하고, 협력과 혁신을 통해 변화에 대응하며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일신문

https://naver.me/xTbsK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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