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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삼 여사님, 어려운 지역 노인들 위해 반찬만들기 봉사하셨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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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구 편입한 군위 농산물 이용
KT와 동참...노인 300가구에 전달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왼쪽) 여사가 2일 대구시 동구 안심 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KT 임직원들과 형편이 어려운 지역 노인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 여사가 KT대구경북광역본부 임직원들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착한음식키트’ 만들기에 나섰다.

2일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이 여사는 이날 대구 동구 안심 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KT 임직원 50명과 착한음식키트를 만들었다. 식재료는 지난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 지역에서 재배한 농작물이 쓰였다. 제작 비용은 지난해 8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KT와 경북대, 계명대 등 15개 기관이 모여 출범한 ‘달구벌원팀’의 기부로 마련됐다.

이 여사는 이날 앞치마를 두르고 조리대에 서서 직접 구이용 목살과 곰국을 비롯해 여러 밑반찬을 만들었고, 제철 과일을 다듬고 수제 간식도 챙겨 담았다. 착한음식기트는 생계가 어려운 지역 노인 300가구에 전달된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달구벌원팀이 주관한 걸음 기부 챌린지에 많은 시민들이 기부금을 모아 뜻 깊은 나눔 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https://naver.me/FM1cjj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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