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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 존재감 드러낸 홍준표 대구시장, 재치로 국감장 웃음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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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정감사 전 대구시 최종 점검 회의를 1분 만에 끝냈던 자신감이 현장에서 고스란히 묻어났다.

5선 국회의원, 재선 경남도지사, 한나라당 원내대표 및 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자유한국당 대표 등을 역임한 경륜이 발휘된 것이다.

대구퀴어문화축제 등 예상됐던 의원 질의에 대해서는 근거를 들며 반박했고, 돌발 질문에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국감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 제주시갑) 의원이 “언론보도 보니까 1분 만에 국감준비를 끝냈다. 그래서 상당한 자신감이신지”라고 홍 시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홍 시장은 “그동안 시정을 리뷰 할 기회를 가졌다. 그래서 추가로 회의할 게 없고, 국감은 내가 받는 것이지 여러분(공무원)이 받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회의를 마쳤다”고 답했다.

이어 송 의원이 “(홍 시장은) 다음 대구시장 안 나올 것 같다. 4년 만에 대구굴기 되겠나”라고 말하자, 홍 시장은 “지금 나가고 안 나가고 대답은 난센스다. 의원님도 다음 국회의원 될지 안 될지 모르지 않나. 대구시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회피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비례)은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해 대구시의 지원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때 홍 시장은 미흡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면서 “도시국장 잘 들었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9일 실·국장들이 참석한 국정감사 준비 회의에서 “국감에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며 1분 만에 회의를 마무리했다.

 

http://www.idaegu.com/newsView/idg202310230114

 

대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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