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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둔치에 그늘 진 숲길이…'푸른 신천숲' 사업 10월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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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3천그루 식재…숲길·쌈지숲 등 조성
사계절 물놀이장·리버뷰 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도 추진

지난 5월 희망교 신천둔치에서 열린 '푸른 신천숲 조성 기념 식수' 행사에서 홍준표(왼쪽)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목 식수를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신천 둔치에 숲을 조성해 도심생태공간으로 바꾸는 '푸른 신천숲'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신천 둔치 대봉교~상동교 좌안 구간에 다음달부터 느티나무 등 수목 500여그루는 심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3천여그루의 수목을 심는 '푸른 신천숲'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천숲은 숲길, 쌈지숲, 미니공원 등 시민들이 물소리를 들으며 걷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신천숲 조성과 함께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분석, 내년까지 가로등 900주와 CCTV 22대를 추가로 설치해 산책길 안전을 강화하고, 야간 경관을 개선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민들이 더욱 다채롭게 신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달 중으로 문화공간인 신천 수변무대 설치를 마무리한다. 수변무대에서는 다양한 소규모 공연과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천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대봉교 리버뷰 테라스는 현재 실시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매년 설치와 철거를 반복했던 간이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은 내년 7월까지 계절에 따라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정식 시설로 전환된다.

앞서 올 상반기 시는 신천 둔치 동신교~상동교 좌안 3.7㎞ 구간의 보행로의 폭을 확장하고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하는 등 보행 환경을 정비했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희망교~침산교 우안둔치 6.7㎞ 구간도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하는 등 2차 보행환경개선에 나선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1천296억원을 투입, 연간 600만명 이상 찾는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도심의 대표적인 생태 및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는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천을 보다 안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대구만의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신문

https://naver.me/GwIF03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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