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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김의철 KBS 사장 해임안 재가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김의철 KBS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다. 문재인 정권 말기에 임명된 김 사장은 편파방송 등 논란 끝에 임기 만료를 15개월 앞두고 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2일 "윤 대통령은 KBS 이사회에서 제청한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 이사회는 이날 오전 김의철 사장 해임 제청안을 가결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 전체이사(11명) 중 과반이 넘는 여권 추천 이사들(서기석·권순범·김종민·이석래·이은수·황근)이 찬성표를 던졌고, 나머지 야권 추천 이사들(이상요·김찬태·류일형·정재권·조숙현)은 표결 직전 반발하며 전원 퇴장했다.

해임 사유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방만 경영 △불공정 편향 방송으로 인한 대국민 신뢰 상실 △직원들의 퇴진 요구로 인한 리더십 상실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직무유기 및 무대책 일관 등이다.

여권 이사들은 지난달 28일 김 사장 해임 제청안을 긴급 안건으로 제출하고 같은 달 30일 정기 이사회에서 표결을 거쳐 안건을 상정시켰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12월 임명된 김 사장은 내년 12월까지 임기를 1년 3개월 남겨둔 시점에 KBS 사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대통령의 재가가 떨어진 만큼 KBS 관리·감독 기구인 KBS 이사회는 즉시 차기 사장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9/12/20230912002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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