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 종전 후 ~2차 세계대전 종전까지는
세계 정치가 '반파시즘(2차 대전 연합국) VS 파시즘(2차 대전 추축국)' 구도였음
파시즘에 대항하기 위해서 우익, 좌익이 서로 힘을 합하고 연합하는 경우가 많았음.(물론 갈등도 있었지만)
당장 소련이 연합국의 일원으로 미국과 동맹이었고
중화민국 장제스도 소련과 협력해 군사고문 등의 지원을 받았고, 괜히 장쉐량 등의 요구를 수용해 국공합작을 한 게 아님.(국민당이 다 했고 공산당은 등쳐먹기만 했지만)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1920년에 소비에트 러시아 정부에 외교원을 파견해 1920~1921년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 받음
이승만 임시정부 대통령은 1921년 안공근 등 임시정부 대표단을 소비에트 정부에 파견함
1923년에 열린 국민대표회의는 모스크바에서 받은 자금으로 치러졌음.
반공주의 VS 공산주의 구도는 2차 대전 종전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형성됐고,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1991년 소련 해체까지 이어졌는데 이게 바로 '냉전'임.
독립운동가들까지 우파/좌파로 갈라치기 하고,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을 폄훼하는 건 그 시대의 특수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잘못된 행동임.
물론 김원봉(말년에 결국 김일성한테 숙청당했지만) 같이 대한민국을 부정해 북한 정권 수립에 참여한 경우는 비판받아야 하지만
홍범도 장군은 한국에 직접적인 해를 끼친 적도 없고 오히려 말년에는 스탈린에 의해 다른 고려인들과 같이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당했음.
그리고 그 시절 한때는 공산주의사상이 잘 나갔던 시기 아니였음?
일제에 의해 탄압당하던 시절인데 반제국주의를 내세우던 공산주의가 지식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수 밖에
내가 알기론 아시아 국가들 대부분이
공산주의 묻어간걸루 알고 있음.대한민국이 예외인 경우(역사 잘알못임 ㅋ)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이 공과가 확연하지만
높이 사는 이유가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에서도 공산주의를 택하지않은점!
1920년대 1차국공합작배경에 쑨원이 소련에 도와달라고 한것도 있음 연소용공(소련과 연합하고 공산당을 용인한다)이란 말도 나옴
그 시절 공산당이나 빨치산이 흔히 북한과 연관된 공산당과 빨치산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것인데 시대상황 무시하고 공산당과 빨치산활동으로만 이야기하면 무지성 무지식 대깨윤은 무조건 욕하고 지랄할 듯.
진짜 나쁜 것들은 의도적으로 선동하고 이용한 것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