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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실이 만든 '언론장악 문건'대로 KBS 이사직을 박탈당했다가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한 강규형 명지대 교수가 방송계로 돌아온다.
2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강 교수를 EBS 이사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김효재 부위원장(여권 추천)과 김현 위원(야권 추천)이 임기 만료로 퇴임함에 따라 이 위원장과 이상인 위원(여권 추천)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취임 직후 갖는 첫 번째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EBS 이사를 포함한 공영방송 이사회 보궐이사 임명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
이 위원장은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해임된 정미정 전 EBS 이사의 후임으로 강 교수를 임명하고, MBC 관리·감독 해태(懈怠) 의혹 등으로 해임된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후임으로 김성근 전 MBC 방송인프라본부장을 임명할 방침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8/28/202308280004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