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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토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이행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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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추진한 사업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실시한 이행실적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매년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종합발전계획에 포함된 주요사업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왔다. 대구시는 평가 첫해인 2019년에 기관표창을 수상한 이래 3년 만에 다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022년도 이행실적의 경우 특화발전 분야, 정주여건 분야, 상생발전 분야에서 3개씩 총 9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대구시는 이중 특화발전 분야와 정주여건 분야에서 1개씩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자 2명이 개인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민선8기 출범 후 1년 동안 홍준표 대구시장은 혁신도시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여러 차례 밝혔다. 그러한 관심이 올해 한국지능정보화진흥원 데이터통합혁신센터 개소와 대구한의대 혁신융합캠퍼스 기공), 그뇌연구실용화센터 개소의 밑거름이 됐다.

대구시는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 주민이 손꼽아 기다리는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비롯해 제2빙상장과 제2수목원 조성 등을 통해 주민과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대구시는 혁신도시발전위원회, 공공기관협의체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 지역대학, 기업체, 시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구혁신도시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 결과라는 데 의미가 크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광역시는 이전공공기관, 지역대학, 기업체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DRT 운영을 통한 교통불편 해소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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