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좋아하던 소녀에서 당당한 의류 사업가로 …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길잡이 되고파
왼쪽부터 홍준표 대구시장, 조민채 ㈜제이블린 대표, 남편 손경훈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17일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조민채 ㈜제이블린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219호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조민채 (주)제이블린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민채 대표는 올해 만 30세(1993년생) 자수성가형 청년사업가로 향후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며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최연소 여성 사업가' 회원으로 가입했다.고등학생 시절부터 꿈꾸어왔던 여성의류사업을 초기자본 1천만원으로 시작한 그녀는 한 번의 큰 실패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여성의류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제이블린을 10여년 만에 연매출 30억 원이 넘는 건실한 회사로 성장시켰다.
조민채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고 싶으며, 앞으로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꿈을 꾸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심에 감사드리며 대표님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많은 청년 세대들의 성공과 나눔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청년창업가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5년 이내)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대구에는 현재까지 총 221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여성 회원은 총 48명으로 전체 22%, 30대는 11명으로 전체 5%를 차지하고 있다.
매일신문
https://naver.me/GdidvqF7
방금 유튜브에서 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