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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이준석 공천 반드시 될 것… 유승민도 국힘서 승부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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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승선 못한다’ 경고에… 하태경 “이준석, 수도권 요구 있을 것”

이재명 겨냥 “지난 2월에 사회에서 격리되었어야 할 사람”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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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사진 오른쪽)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 = 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이철규 사무총장의 간접경고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하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소속을 유지하며 차기 대선을 위해 승부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철규 사무총장의 '승선 경고'와 관련 "이준석은 반드시 공천이 될 것으로 본다"며 "왜냐하면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 2030이라는 중요한 한 축이 있는데 그것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함께 타고 있는 배에 구멍을 내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승선을 못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승선'이라는 표현을 두고 당 지도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인사들이 내년 총선 공천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태경 의원은 '타고 있는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에 대해 "(당 지도부로부터) 징계를 받은 사람들이 있지 않는가"라며 이준석 전 대표, 김재원 최고위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어 "(당 내부에서) 쓴소리 하는 사람들이 딱 정해져 있다"라며 "표현이 좀 과하긴 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게 있기 때문에 (지도부가) 징계를 세게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 의원은 이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대해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하는 사람들이 이준석을 공천해야 자신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요구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 전 대표는 공천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는 "사실 유 전 의원은 총선 출마에 대한 관심보다는 대선에 대한 더 관심이 있어 보인다"라며 "아직 대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유 전 의원이 이 당 안에서 승부봐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이) 당 내부에서 쓴소리를 하는 것과 실제 총선에서 여당을 공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이 당을 떠나서 신당을 창당하거나 무소속 연대 등을 선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짐작했다.

한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 맹폭했다.

하태경 의원은 일각에서 언급된 '이재명 당대표 10월 사퇴설'에 대해 긍정하며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월에 사회에서 격리되었어야 할 사람"이라며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면 구속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9월 중순까지 (검찰의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날아오지 않을까 (짐작한다)"며 "(이 대표가) 백현동 건이나 이화영 건에 대해 구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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