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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 된 김은경… '노인 비하' 발언, 인권위 조사 받는다

뉴데일리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의원은 김 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시의원은 7일 "김은경 위원장이 반헌법적이고 패륜적인 망언으로 노인 인권침해를 했다고 제기한 진정 사건에 대해 인권위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의원은 인권위로부터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해당 사건이 담당 조사관에게 배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시의원은 "혁신위원장 자격 없는 김은경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시의원은 김 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을 언급하며 "극한 망언으로 어르신들께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주고,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사상을 가진 자가 혁신을 한다는 것은 성폭행범이 민주당 윤리위원장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너무나 황당무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의원은 김 위원장의 사과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한 것은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를 구한 게 아니다"며 "표가 떨어지니 등 떠밀려 마지못해 사과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사과한다면 즉각 혁신위원장직을 그만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의원은 "'미래가 짧은 분'이란 표현은 노인뿐만 아니라 시한부 삶을 사는 환자에게도 해당될 수 있는 대단히 잔인하고 야만적인 극언"이라며 "반헌법적이고 비인간적인 극언을 일삼는 자가 제1야당을 혁신하겠다는 것은 사회적 참사에 가깝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천만 노인을 대표해서 노인회 회장이 김 위원장 사진에 분노를 표출한 것을 가지고 모욕적이라며 물타기 공세를 한다"며 "김 위원장 거짓말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는 등 혁신위에 남은 것은 해체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7월30일 '2030세대 청년 좌담회'에서 "왜 나이 든 사람이 미래를 결정하느냐" "왜 미래가 짧은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과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8/07/20230807001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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