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체결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지난 28일 세계마스터스육상연맹(WMA)과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마깃 정만(Margit Jungmann) WMA 회장은 참가자 모집 등 경기 운영 지원, 온·오프라인 매체와 SNS를 활용한 대회 홍보 지원, 참가자 체류 지원 등에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8일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마깃 정만 세계마스터스육상연맹(WMA) 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대구시]
지난 27일부터 대구를 방문한 WMA 집행위원(현장실사단)들은 31일까지 대회가 개최될 대구스타디움·육상진흥센터 등 주요 경기장과 총회 장소, 숙박시설 등 대회 준비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1985년 캐나다 토론토 대회를 시작으로 실내·외 경기가 각각 격년으로 열린다. 35세 이상의 참가자가 자부담(항공·숙박·참가비 등)으로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경쟁보다는 개최지에서 가족 동반으로 여름휴가를 보내는 스포츠 축제로서의 성격이 강한 대회다.
지난해 7월 핀란드 탐페레 WMA 총회에서 166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대구를 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2026년 8월부터 14일 동안 90개국 1만1천여명이 참가해 36개 종목(트랙 19, 필드 11, 로드 6)의 경기에서 기량을 펼치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대구시와 WMA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가오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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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정만이는 한국사람같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