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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수능 킬러 문항 핀셋 제거, 초등·유아 사교육비도 절감"

뉴데일리

국민의힘이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을 '핀셋 제거'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초등·유아 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능에서 킬러 문항 출제를 금지하자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한 여진이 계속되자 불필요한 오해를 잠재우기 위해 후속조치에 나선 것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당정협의회 결과를 전하며 "당정은 공정한 수능을 위해 공교육 내 교과과정 내 출제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킬러문항은 '핀셋 제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기 위 해서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기로 했다"며 "최근 3년 치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해 킬러 문항 예시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그는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 지원, 교과 보충지도, 입시 준비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초등·유아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유보통합 연계와 3∼5세 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이 사교육 산업을 '카르텔'로 규정하고 개혁의 고삐를 죄자 발맞춰 '사교육 카르텔'에 대한 대응 방침도 내놨다.

박 의장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수능 전문 대형 입시학원의 사교육 카르텔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입시학원의 공포 마케팅 근절을 위해 신고와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6일 사교육비 경감 대책 발표와 함께 최근 3년간 출제된 킬러 문항을 추려서 제시할 방침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23/20230623001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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