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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지각' 의혹은 선동·가짜뉴스… 오히려 먼저 도착해 대기"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박람회기구(BIE)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지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이 "가짜뉴스"라며 정면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지각'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일부 선동 세력이 본질을 비판할 수 없어 전혀 사실도 다른 왜곡된 정보를 흘린다"며 "참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한국 대표단은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72차 BIE 총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두번째 순서로 경쟁 PT에 나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사우디의 PT 시작 전 이미 대기실에서 대기 중이었다. BIE 총회 오후 세션은 당초 오후 3시에 시작됐어야 하지만 오전 세션의 영향으로 과정이 늦어졌고 사우디의 PT도 3시26분이 돼서야 시작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국 대표단의 PT 시작 전후로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이 두 번 재생된 것과 관련해서도 "시간이 안 됐는데도 우리 동영상이 틀어졌다. 그걸 보던 사무총장이 당황해서 엑스(X)'자를 냈다"며 "파악해보니 사무총장은 '큐사인'을 안 줬는데 기술 총괄자가 틀도록 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기술 총괄자에게) 왜 틀었냐고 했더니 빠르게 진행하려면 일단 동영상이 빨리 나오면 빨리 장내가 정리되고 PT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얘기했다"며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은 아닌 것 같지만 그렇게 해명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다 BIE 내에서 이루어진 일이고 우리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어제 PT는 완벽했고 세 나라(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가운데 그래도 가장 잘했다, 스스로 평가할 수 있다"며 "대체적인 외신의 평가도 그렇게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21/20230621002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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