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황보승희, 국민의힘 자진 탈당…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속보] 황보승희, 국민의힘 자진 탈당…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입력2023.06.19. 오후 1:44

 수정2023.06.19. 오후 1:48

하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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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승희 의원. 뉴시스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논란이 된 황보승희 의원이 19일 국민의힘 자진 탈당 및 2024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회의원직을 내려놔야 마땅하지만, 저를 믿고 뽑아준 지역 주민께 마지막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국민께서 넓은 혜량으로 보듬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처럼 밝혔다. 당은 탈당하고 2024년 총선도 불출마하겠지만, 임기는 끝까지 마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황보 의원은 2020년 총선과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기초의원과 관계자들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황보 의원 전 남편으로부터 관련 명부를 입수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황보 의원의 동거남이 의원실 관용차와 보좌진을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의원직도 사퇴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