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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강한 군대만이 자유·번영 보장한다"… 북핵·미사일에 '스텔스 반격훈련' 주관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연합·합동 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을 참관하며 "'강군'만이 국가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승진훈련장에서 개최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윤 대통령은 "승진훈련장은 1951년 미군이 최초로 조성하고 우리 군이 발전시킨 곳"이라며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군인의 본분에 충실한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늘 자유롭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만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보장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와 실전적 훈련으로 나라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훈련에 임한 한미 양국 군 장병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군통수권자로서 군을 신뢰하며 참석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올해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가급 훈련으로,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측의 F-35A, K9자주포, 미측의 F-16, 그레이이글 무인기 등 첨단전력 610여 대와 71개 부대 2500여 명의 한미 장병이 참가했다.

한미 장병은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한 실기동·실사격 훈련으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5군단장(육군중장 김성민)의 보고로 시작됐으며 1부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및 공격 격퇴에 이어 2부 반격작전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훈련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전면적인 공격에 대응해 ▲연합공중전략과 K-9, 천무 등을 통한 대화력전 실사격 ▲정찰드론으로 전장상황을 파악 후 공격헬기, 포병, 직사화기 등의 실사격을 통해 GOP 일대 북한의 공격을 격퇴했다.

이어진 2부 반격작전에서는 북한의 군사위협을 완전히 격멸하기 위해 한미 연합 감시·정찰자산으로 식별한 핵심표적에 대해 공중·포병전력으로 정밀타격하여 반격 여건을 조성했다.

이후 ▲지상공격부대의 기동 및 사격, 장애물지대 극복 ▲한미 연합·합동부대의 동시통합사격으로 적 부대·진지 초토화 ▲입체고속기동부대에 의한 목표지역 확보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훈련 종료 후 외부 관람대로 이동해 참관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훈련에 참가한 대표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외부 관람대 앞의 전시장으로 이동해 방명록을 작성한 뒤 우리 측의 K-808 차륜형 장갑차, 무인 무기체계, 천무, 천궁, 미측의 MLRS 등 한미 양국 군의 주요 무기체계 및 장비를 관람했다.

이날 훈련에는 공개모집한 국민참관단 300명, 한미 군 주요직위자,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지난 5월 위촉된 김관진·김승주·김판규·이승섭·하태정·이건완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들과 방산업체 관계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15/20230615002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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