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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코인, 수사해야" 57.6%… "개인 투자라 문제없다" 42.4%

뉴데일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는 국민 의견이 과반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검찰수사를 통해 코인 의혹이 신속히 밝혀져야 한다'에 57.6%가 응답했다.

반면 '개인의 투자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42.4%였다. 김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15.2%p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검찰수사 필요'가 '문제없다'는 여론보다 더 높은 과반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검찰수사 필요' 여론은 ▲대전·충청·세종·강원 63.9% ▲부산·울산·경남 63.1% ▲서울 59.8% ▲대구·경북 59.4% ▲인천·경기 55.0% ▲광주·전라·제주 43.7%였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검찰수사 필요' 응답 비율이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20대 53.5% ▲30대 55.0% ▲40대 47.3% ▲50대 53.2% ▲60대 이상 69.7%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59.7%는 '검찰수사 필요', 40.3%는 '문제없다'고 평가했다. 여성 55.5%는 '검찰수사 필요', 44.5%는 '문제없다'고 응답했다.

지지 정당별로 큰 의견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90.6%가 '검찰 수사 필요'에 응답했고, 민주당 지지층은 76.8%가 '문제없다'에 응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0.5%p 상승한 39.9%, 민주당은 4.0%p 상승한 34.6%로 집계됐다. 둘의 격차는 지난주 8.8%p에서 이번주 5.3%p로 좁혀진 모습이다. 이어 정의당은 2.6%, '기타' 2.8%, '지지 정당 없음' 20.1%였다.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으로 인한 리스크가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광주·전라·제주(52.2%), 여성(36.1%), 40대(47.2%), 30대(36.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6.2%), 부산·울산·경남(51.8%), 남성(42.4%), 60대 이상(50.5%)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으며 최종 응답률은 1.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5/17/2023051700052.html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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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통일
    2023.05.17

    수사는 하되 아니면 이종배 등 고발자 전원 무고죄로 처벌하길..뭐만 있다싶으면 고발하는 자들 지겹다..

  • 익명_20743172
    (211.114)
    2023.05.17

    "개인 투자라 문제없다" 42.4%

    좌파나 우파나 제정신 아닌 것들이 수도 없이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