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실·국장 6개월만에 보직 바뀌어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으로 복귀
공보관에는 정은주 행정과장이 직무대리로
대구시가 올해 하반기 인사를 당겨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인사원칙 ‘신상필벌’이 엄격히 적용됐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대구시는 10일자로 국·과장급 80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일부 국·실장급 공무원들이 6개월만에 교체됐다.
성웅경 시민안전실장 직무대리와 배춘식 교통국장이 6개월만에 대구정책연구원으로 파견됐다. 이영희 보건의료정책관도 대구의료원 보건의료협력관으로 옮긴다.
김희석 공보관 직무대리도 6개월만에 도시관리본부 도시공원관리부장으로 전보됐다.
시민안전실장에는 김형일 도시관리본부장이 교통국장에는 김대영 행정국장이 맡는다.
후임 공보관에는 정은주 행정과장이 직무대리로 온다.
이승대 혁신성장실장은 대기발령됐다. 이는 6월말 공로연수를 떠나는 신경섭 의회사무처장자리로 가기 위함으로 관측된다. 후임에는 최운백 대구정책연구원 부원장이 복귀한다.
도시건설본부장에는 대구정책연구원에 나가있는 김태운 부이사관이 복귀한다.
행정국장 직무대리에는 이재홍 도시건설본부장 직무대리가, 도시관리본부장은 이상규 예산담당관이 직무대리로, 허주영 도시계획괴장은 후적지개발단장 직무대리로 각각 발탁됐다.
중국 칭다오 영사관에 파견가 있던 박기환 서기관이 3년만에 공항정책관으로 복귀하고 1년간 해외 장기교육을 떠났던 허준석 서기관과 김동규 서기관이 군공항건설과장, 공항기반조성과장으로 각각 복귀한다.
건축주택과는 건축과와 주택과로 분리되며 김병환 과장은 건축과장으로, 주택과장에는 김명수 건축팀장이 직무대리로 발탁됐다.
대구시 정장수 공보실장은 이번 인사배경에 대해 “직무대리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승진한다는 관례가 없어졌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성과에 못미친다면 6개월 만에 보직이 교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일보
http://www.idaegu.com/newsView/idg202305080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