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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안상수(토르상수 아님)의 복잡하고도 재밌는 악연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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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택시운전사이준석 청꿈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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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나라당 당대표 토론 당시 홍준표 후보가 "안 후보님 신한국당 국회의원 하실 때 옆집에 개가 짖는다고 옆집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라며 안상수에게 경세를 펼쳐 나갔고 이때부터 홍준표와 안상수의 악연은 시작되었다. 참고로 이 승부의 승자는 근소하게 안상수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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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듈은 3년만에 다시 경남이라는 지자체에서 만나게 됐는데 홍준표가 경남디사, 안상수가 창원시장이라는 직책으로 다시 만났다. 당시 경남지사이던 홍준표와 안상수 창원시장의 창원 광역시 승격 논쟁이얐다. 홍지사는 창원광역시를 매우 반대했는데 옅남에만 광역시가 무려 3개나 되며 창원시가 경상남도 경제력의 35%가량을 책임지고 있으며 경남의 많은 기업과 인구의 30%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창원이 독립하면 경남의 결과는 뻔했다. 창원이 도청소재지 였기에 도청까지 옮겨야 했어서 경남의 부담이 너무 심했다. 그래서 홍준표 지사는 창원광역시 승격에 매우 크게 반대했다.

 

 

당시 창원광역시 승격문제로 회의를 가졌던 두 사람인데 사진만 봐도 어색함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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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와 안상수 창원시장이 창원광역시 승격 논쟁이후 1년만에 다시 맞붙었는데 경남의 로봇랜드 조성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을 놓고 충돌했는데 경남의 출현기관 로봇랜드의 중단된 사업 재개를 위해 대우건설 참여 조건을 협의해왔고 그 조건 일부를 공개했다.

 

이를 놓고 안 시장이 ‘시 입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불쾌감을 표현하면서 대놓고 홍준표 지사를 저격하자 홍 지사는 이에 분노해 이를 겨냥해 사업 철수란 ‘초강수’를 둔 것이다.

 

급기야 홍 지사는 지난 22일 예고도 없이 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안 시장을 겨냥해 공세를 했다. 홍 지사는 “용납할 수 없다. 시장이 내용을 모른다. 행정 내용도 모르면서 창원시에서 시비 걸고 상급기관을 무시해도 분수가 있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창원시와의 공동사업인 마산로봇랜드 사업 참여 철회를 선언했던 홍준표 경남지사가 입장을 선회했다. 홍 지사는 17일 창원시의 책임있는 조치가 있다면 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홍 지사의 이날 발언에 대해 이학석 공보관은 "안상수 창원시장의 대도민 사과와 관련공무원 문책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후 창원시가 한달만에 사과하면서 로봇랜드 사업은 다시 재게된다. 안상수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것 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일까?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당대표를 맡은 홍준표는 안상수를 컷오프 시켰고 이에 불복해 안상수가 무소속 출마를 했으나 2018년 창원시장에는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 이후 안상수는 정계를 은퇴하고 현재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지내고 있으며 홍준표는 대구시장이라는 최초의 다른 광역자치단체 2곳에서 광역단체장을 한 사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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