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0일간 임시회 돌입
제·개정 조례안 등 28건 심의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통과
군위 편입 후속 절차 심의 등
대구시의회가 개원 이래 300회기를 맞는다. 시의회는 이를 계기로 민생을 우선하는 정책 의회로서 시민들과 함께 자치와 분권의 미래를 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대구시의회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10일간 ‘제300회 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선 제·개정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 심의 및 산업현장 탐방 등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회기 첫날인 25일에는 시민들과 함께 한 300회기 기념 퍼포먼스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준표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도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퍼포먼스에선 ‘민생우선 정책 의회’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진다.
이번 회기에선 제·개정 조례안 24건, 동의안 2건, 고시안 2건 등 총 28개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구시 각종 포상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시 아동·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 법률지원 조례안 △대구시 환경공무직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안 △대구시 농촌진흥사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 △대구시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시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조례안 △대구시교육청 지진 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이 포함됐다.
또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통과 및 군위군 편입 등에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군위 편입 등으로 소관부서가 변경된 사무를 정비하기 위한 대구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위군 의용소방대 조직체계를 대구시 의용소방대에 편성하기 위한 대구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군위군 편입 관련 조례안도 심의해 7월 1일로 예정된 군위군의 대구 편입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
구체적 일정으론 25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다.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을 찾아 시민과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회기 마지막 날인 내달 4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 후 각 상임위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한다.
경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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