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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 중심 ‘금호강 르네상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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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사업에 총 5400억 투입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우선 추진
TF팀 구성 올해 설계용역 발주
29년까지 자질없는 완료 목표
홍준표 시장 “글로벌 최고의
내륙수변도시 만들 것” 포부

19일 대구 안심습지와 동촌유원지, 금호워터폴리스, 하중도, 낙동강합류부 등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 현장 점검에 나선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 관계자들과 수상 레저 보트에 탑승해 동촌유원지 일대를 지나며 보다 꼼꼼한 사업 추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동촌유원지 등 대구 도심 외곽을 흐르는 금호강 주변을 개발하는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확정한 데 이어 올해 선도사업 3건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달 설계 용역을 발주, 올해 안에 설계를 완료하는 등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총사업비 54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 중 우선 추진하는 3개 선도사업에 대한 설계 용역 발주에 나서는 것이다.

국비와 시비 등 총사업비 810억원을 투입하는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등 3가지로 나눠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우선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하는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에선 오는 2026년까지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사계절 물놀이장 및 샌드비치를 만들어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사업비 300억원을 들이는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에선 2025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과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 명소 창출 및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에선 60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 안심·금강·팔현 습지와 연계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만든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의 설계용역은 내부 TF팀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완성도를 높여 올해 내 완료, 내년부터 본격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본사업에 대해서는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고도화 용역을 올해 안에 시행, 금호강 전 구간에 대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계획을 마련한 뒤 단계별 시행을 통해 오는 2029년 완성시킨다는 구상이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올해는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선도사업 설계를 연내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 기간 내 차질 없이 완료토록 하겠다”며 “본사업에 대해서도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대구를 최고의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민일보

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1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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