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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이 양당을 혐오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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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석 자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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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다음 주 청년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 청년 정책네트워크를 출범한다. 당 안팎에서 지속하는 청년 민심 이탈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기현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김병민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배현진 조직부총장 등과 비공개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김 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청년 정책네트워크를 출범하기로 했다. 청년 정책네트워크는 김기현 대표가 직접 주관·주재하고 김병민 최고위원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배현진 조직부총장, 정책위 산하 청년 정책부의장·청년대변인(임명 예정) 등이 당연직으로 참석한다.

이같은 결정은 김기현 체제 출범 이후 청년 민심이 이탈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에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청년층인 18~29세는 34.8%, 30대는 34.3%로 조사됐다.

청년층 지지율이 30%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김기현 체제 출범 이후 주 69시간 근로제 논란 등으로 청년 민심 이탈 우려가 쏟아졌다. 

실제 3월 3주차 조사에서는 주 69시간 근로제 논란 이슈로 18~29세는 33.1%의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30대는 27.5%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당내 특별위원회와 태스크포스(TF)와 차이점이 있다면 당원이나 당 청년위에서 활동하지 않는 대학생도 정책을 제안하는 형태로 참여의 폭을 대폭 늘리고 울타리를 낮추는 형태라는 것"이라며 "당과 민간에서 합동으로 국민의힘이나 정부의 청년 정책을 이끌어가고 고민하는 기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가 청년과 관련한 현장 접촉을 많이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간담회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여줬다"며 "경희대 천원의 아침밥 같은 현장 접촉을 늘리는 일정을 많이 하고, 지도부 차원에서 총력으로 관심을 표하겠다는 의지를 말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발표하기는 이르지만 (회의에서) 청년들이 취업 준비까지 겪는 비용을 어떻게 절감할 것인가 하는 얘기가 중점적으로 나왔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김 대표나 지도부 차원에서 현장 행보 등 방식으로 풀어낼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교통비·통신비 절감에 대해서는 "통신비 경우 정부·여당 차원에서 또 김 대표가 특별히 관심을 갖고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호응하듯이 각 통신사에서 청년 통신감면 요금이나 이런 것을 발표했다"며 "여당에서 관심을 가지고 메시지를 냈을 때 민간에서 자연스럽게 호응하고 이런 것들이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병민이랑 장예찬이 청년한테 먹힐거라고 보는가?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737205?cds=news_my_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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