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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윤미향이 어떤 직능을 대표하냐…비례대표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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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8일 오전 대구 달서구갑 당원협의회를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2.08.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례를 들며 국회의원 비례대표제를 폐지하자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저는 비례대표제를 폐지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며 "비례대표는 원래 직능을 대표하기 위해 한다는 명분으로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중략

 

조 의원은 비례대표제를 포함해 의원 전체의석수를 줄여야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제가 5선을 하다보니 국회의원수가 너무 많다고 느꼈다"고 했다.

그는 "비례대표제 47석을 폐지하고,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한다면 의석수 20~30%를 줄이는 방향석을 가지면 80석정도를 줄일 수 있다"며 "독일의회가 최근에 100석을 줄였듯이 우리도 국회의원 수를 대폭 줄이는 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여야 정치인들이 참 못된게 맨날 싸우다가 세비를 올리거나 의원 정수를 늘릴 때는 찰떡궁합"이라며 "이런 부분이 국민들을 분노케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윤아 기자

https://naver.me/GfMLbQ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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