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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회의원 100명 축소 대국민 서명운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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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eart

[레이더P]
“출산율 0.78명 심각한 인구감소
지역사회는 인구유출에 존폐 고민
비례 늘리겠다는 의원들은 위선자
결국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일뿐”


 

발언하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비례대표 폐지와 선거구 개편을 통해 국회의원 수를 최소 100명 이상 줄여야 한다”며 “오늘부터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김진표 국회의장과 야권에서 주도하는 선거제도 개편안에 공개 반대한 것이다.

조 의원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 50명 증원 결사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3월18일 독일연방의회에선 독일 국회의원 정수 100명 감축시키는 법안이 통과됐다. 대한민국은 정치개혁소위에서 50명을 늘리겠다는 안을 포함해 선거구제 안이 와 있다”며 “정치개혁이라는 감언이설로 국회의원 숫자부터 늘리자는 주장은 철저히 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중략

 

조 의원은 또 “결과는 무엇이었나. 정치개혁이 됐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됐느냐”고 반문하며 “거대양당은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 (비례)위성정당까지 동원해 전체 의석의 94.3%인 283석을 싹쓸이했고, 결과는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앞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도 이른바 3폐(비례대표제 폐지·정당 국고보조금 폐지·의원 면책-불체포 특권 폐지) 개혁을 공약했을 만큼 비례의석 확대에 전면 반대하고 있다. 국회 의석수는 200석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매일경제

https://naver.me/FaSjF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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