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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이준석계, 반성 안 하면 제거…나머지는 다 같이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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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최근 들어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보여”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이준석계하고는 같이 못 간다”며 “스스로 고치기 전에는 (절대 품을 수 없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만약 당대표가 됐다면 이준석계를 제거할 것이냐, 아니면 안고 갈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황 전 총리는 김기현 대표의 ‘연포탕’ 기조를 인정하면서도 이준석계에는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황 전 총리는 “이준석계는 항상 우리 당만 공격했고, 대통령이 새로 출범했는데도 대통령도 막 공격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정리가 되지 않으면 같이 가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반성을 하지 않을 경우 제거가 맞느냐’고 재차 묻자 그는 “당연하다.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나머지는 다 같이 가야 한다”며 안철수 의원도 동지라고 했다.

황 전 총리는 강성 보수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본래 애국운동으로 정치를 시작하신 분이고, 전교조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그때 보수 애국 운동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황 전 총리는 전 목사를 ‘허위사실 유포’로 경찰에 고소했다. 전 목사는 황 전 총리가 미래통합당 대표시절 공천헌금을 받았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황 전 총리는 “최근 들어 (전 목사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고소도 했다”며 사람이 변했다고 지적했다.
 

신현주/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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