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4대관문 하늘길 시대는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의제다"

일부 공항포플리즘에 반박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15일 영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 일부 수도권 언론의 부정적 '공항 포플리즘'에 강력 반박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가덕도 신공항건설과 대구 통합신공항 건설을 두고 벌써부터 일부 경제지를 비롯해서 공항포플리즘 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그건 수도권 중심 1극체재로 계속 가야 한다는 어리석은 국가 경제 전략이라고 아니 할수 없다"고 반박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그러면서 "경부 고속도로를 만들때 당시 야당과 일부 국민들은 얼마나 심하게 저항을 했느냐"면서 "그런데 남북의 길이 뚫리고 나니 폭발적인 경제성장이 있었다는 역사적인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또 "오늘날 미국의 발전도 도로와 철도가 깔리고 난뒤 가능 했다"면서 "그러나 이젠 하늘길의 시대다. 그게 국가균형 발전의 중심적인 화두가 될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특히 "이젠 도로와 철도의 시대를 넘어 세계로 가는 하늘길을 열고 국내이동은 UAM(도심항공교통)시대가 곧 온다"면서 "여객과 물류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펼쳐지는 미래에 적극 대응 하기 위해서라도 4대 관문공항론은 대한민국 국가균형 발전의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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