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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사람 살리는 게 정치 본질인데…이재명은 죽음의 정치"

뉴데일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제발 죽음의 정치를 멈추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재명 대표 주변에서 일어난 5번째 죽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람과 사회를 살리고 북돋는 것이 정치라는 업이 본질일진대 이 대표는 한국정치에서 본 적이 없는 죽음의 정치를 하고 있다"며 "생명을 담보로 권력을 얻는 정치 이제 제발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권력의 꼭대기에서 있었던 사람은 책임의 꼭대기에서도 굳게 서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책임의 무게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밑에 있는 이들을 파괴한다"며 "마지막으로 제발 오늘만큼은 예정된 경기도 민생행보 대신 고인의 문상을 다녀오길 부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예정된 시흥 수도권 미래 폐자원 거점 수거센터 방문 일정과 오후 7시 '국민속으로 경청 투어 찾아가는 국민보고회 경기편' 일정을 취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에 자신의 비서실장이었던 전모씨의 빈소를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오후 4시가 넘어서도 조문이 이뤄지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유가족들이 이 대표의 조문을 거부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이날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씨는 유서에 "이재명 대표는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더이상 희생은 없어야죠" "억울하다" 등의 내용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의 조문이 미뤄지는 것과 관련 "유족들 마음이 힘들어서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3/10/20230310001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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