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통령·여당 지지도 동반 약세...일제 강제동원 피해 제3자 변제 반대 59%[한국갤럽]
입력2023.03.10. 오전 10:19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와 국민의힘 지지도가 동반하락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 제3자 변제 방안에는 찬성이 반대 의견보다 20%포인트 넘게 높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8~9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월 2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8%로 나타났다. 긍정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은 3%포인트 증가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거절’은 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3%포인트 증가했다. 양당 격차는 지난 주 10%포인트에서 이번 주에는 오차범위 내인 6%포인트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