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 대학생들은 아직 국회의원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 모를것 같아, 잠시 정보 교환하자는 차원에서 적습니다.
제 얘기가 100% 옳은 얘기는 아니니, 그저 친구들과 얘기할 때만 써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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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은 여.야를 막론하고 저들은 국가발전이나 정치개혁에 우리같은 서민들보다 덜 절박하죠.
아니, 개혁 자체를 싫어합니다.
학교에서 배우신 대로 정당의 목적은 정권 획득이지만,
국회의원의 목적은 한번 더, 한번 더, 오직 국회의원 한번 더 하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에게 부여진 200여가지의 특권은 마약과 같기에
누구나 한번 맛을 들이면 빠져나갈수 없는 구조이니깐요.
정권획득을 하여, 권력을 쥐게되면,
정보에 가장먼저 빠르게 접근하게 되고, 이 정보는 돈을 벌수 있는 열쇠가 되니깐요.
권력 - 정보 - 돈 - 기타(재산,여자,대장노릇, 특혜,)
갖은 특권은 뒤로 하고서라도,
국회의원이 가지는 어깨의 힘은 어느자리, 어디를 가도 장관보다도 더 파워를 가집니다.
가령 KTX를 언제든 어느때던 공짜로 탈수있고, 비행기 좌석을 언제든 예약할수 있고,
죄를 지어도 면책특권이 있고,
무려 200여가지의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존재합니다.
이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미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중요한 구조이죠.
이번에 어떤 국회의원이 어떤 A 후보를 밀어 당선이 된다면,
일등 개국공신으로 장관을 할 수도 있고,
또한 다음 국회의원은 지역구 자리는 따놓은 것이고,
혹 선거에서 떨어지더라도 각종 2000 여개의 국가가 운영하는
공사(LH, KTX, 지하철 한전, 가스, etc..) 연구소, 단체의 장을 받아 올수가 있으니깐요.
즉, 내가 미는 후보가 홍준표 이던, 윤석렬이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친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는 출세하는 것이니깐요.
최소한 5년은 땅짚고 헤엄치는 생을 누리는 것이죠.
문재인이 그렇게 했고, 박근혜가 그랬고,
누가 하던 마찬가지 이기에,
기를 써고 남을 비난하고, 헐뜯으면서 내가 미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길.
내가 미는 후보에게 잘보이기 위해
갖은 못된 짓을 한다고 봐야겠죠.
국회의원들은 애국심은 없습니다.
그저 내가 미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내 인생은 풀리는 것이고,
최소한 5년동안은 부귀영화와 권력을 보장받고,
이후에도 장관을 했을 경우, 국무총리를 했을 경우, 가문의 영광이 되는 것이죠.
기를 써고, 줄을 서고, 구태를 연출하고,
안짤리고 붙어 있길 원하고,
또 눈도장을 찢기위해 후보를 카바치고, 아부하는 이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건, 여당이건, 야당이건
상대당의 후보에게 악담을 하고, 큰 목소리를 내고 구태의 짓을 연출하는 이유가 결국,
후보한테 잘보이게 해서
당선될 경우, 한자리 하는 것이라 보면 거의 맞습니다.
그래서,
준표형이 얘기 합니다. 국회의원 200명으로 줄이고.
준서기가 얘기합니다. 지방경선에서 국회의원에게 줄서는 지역구 시의원 없애자.
헌법을 고치지 않은 한, 왠만해선 이 개혁은 어렵습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짤리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수 틀리면 사표내면 다른 직장가거나, 사업하면 됩니다만,
국회의원은 떨어지면 그 다음 날 부터는 파리 한마디 안옵니다.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권력 무상이죠.
국회의원의 개혁의 바란다는 것은 구조적으로 힘든 일 입니다.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셈이죠.
약간 비관적으로 적었지만,
이러한 이면을 아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아서 적었습니다.
유용한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