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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조사 34%→ 37% '尹 지지율' 순항… 국정신뢰도, 38%→ 41% 상승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2주 전 대비 3%p 오른 것으로, 동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후반에 안착한 것은 6월5주차(45%) 조사 이후 약 7개월여 만이다. 부정평가는 2%p 떨어진 5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43%로 가장 높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는 24%,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9%,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7%,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6%,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4% 순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일을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하는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7%로 가장 높았고,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6%,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 9%, '통합·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8%, '정책비전이 부족해서' 6%,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5% 순이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도도 동반 상승해 40%대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3%p 상승해 41%로 나타났다. '신뢰한다'는 응답이 40%대에 들어선 것은 동 조사기관의 7월4주차(41%) 조사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1%p 떨어진 55%였다.

정부의 3대 개혁 방향 인식도 긍정적인 편이었다. 윤 대통령이 제시한 3대 개혁 중 교육개혁에 대해서는 긍정적 인식이 51%, 부정평가는 35%, 모름·무응답은 14%였다.

이어 노동개혁에 대한 인식은 긍정 48%, 부정 41%, 모름·무응답 11%였고, 연금개혁의 경우 긍정평가 48%, 부정평가 43%, 모름·무응답 10%였다.

다만 윤 대통령의 임기 내 3대 개혁이 실현 가능할 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실현 가능 전망은 35%로, 불가능 전망 60%보다 25%p 낮았다.

윤 대통령이 제시한 중대선거구제에 관해서도 반대 의견이 50%로 찬성(37%)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도 여당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인 8%p 앞서며 순항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3%p 상승한 35%, 민주당은 1%p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5%, 지지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은 31%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1/12/20230112001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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